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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보드 탐정 VS 되팔이 업자 | |
관계자 | |
스기우라 | 인기 좋은 스케이트보드를 2개나 사버려서 나에게 팔려고 한다. |
츠쿠모 세이이치 | 요코하마 99과 소속 탐정. 러브 스타의 프리미어 피규어가 갖고 싶은지 나에게 심부름을 부탁했다. |
되팔이 야쿠자 | 에비스야에서 프리미엄 피규어를 판다는 말을 인터넷에서 보고 달려온 되팔이 업자. 덤벼들길래 그대로 참교육해줬다. 꼴 좋다. |
츠쿠모의 의뢰로 에비스야에서 판매하는 레어 피규어를 사러 가게 되었다. 되팔이에게 추월당하지 않도록 스기우라에게 산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가자. 무사히 되팔이보다 먼저 레어 피규어를 획득했다. 그건 그렇고 애니메이션 피규어가 30만이라니... |
떨어질 것 같은 남자 | |
관계자 | |
타마이 시나타로 | 맨션에서 떨어질 뻔한 남자. 동네에는 「거미남」으로 소문났다. |
시내에서 빌딩 외벽을 기어오르는 「거미남」이라는 자가 있다고 한다. 설마 멘션 외벽에 매달려 떨어지기 일보 직전인 저 남자가 소문의 거미남? 거미남의 정체는 속옷 도둑이었다. 과거 내가 카무로쵸에서 잡은 속옷 도둑 팬티 교수를 동경하고 있는 모양인데, 놈에 비하면 잔챙이란 느낌이 드는 남자였다. |
강도는 Cafe에 있다 | |
관계자 | |
강도남 | 카무로쵸의 카페에서 영화 촬영을 하는 틈에 또 다른 카페인 알프스에서 강도 사건을 일으켰다. |
공범녀 | 손님으로 위장했던 여성 공범. 강도남과는 부부 사이이며, 일본 전국을 전전하면서 이벤트나 소란을 틈타 범행을 반복한 모양이다. |
증거 | |
알프스 팻말 | 알프스의 문에 걸려 있던 휴업 팻말이다. 영화 촬영을 위해라고 적혀 있지만 뒷면에는 SOS라고 적혀 있다. |
골판지 상자 | 알프스의 안쪽에 있던 상자. 안에 들어가서 이동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정도의 크기. |
카무로쵸에서 나홀로 사무실에 4라는 영화를 촬영하고 있다고 한다. 강도가 카페를 습격하는 장면의 촬영 현장을 맞닥뜨렸는데 실제로 이런 일이 있었다면 가만 있지 않았겠지. 설마 진짜로 강도와 맞닥뜨릴 줄은... 하지만, 2인조 강도는 무사히 체포되었다. 사람들은 이 사건도 영화 촬영이라고 여긴 모양이다. 어쨌거나 피해자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다. |
에비스의 얼굴도 3번까지 | |
관계자 | |
아라 카츠마 | 세이료 고등학교의 국어 교사. 무슨 일이 있어도 결코 화내지 않고 미소 짓는 모습 때문에 「에비스 선생님」이라고 불리며 학생들이 잘 따른다. 사실은 왕년에 악역 복면 레슬러였으며, 이전 학교에서는 화나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고 모두가 두려워하는 선생님이었던 모양이다. |
이케야마 | 에비스 선생님에게 장난을 치는 학생. 3명 중 리더격? |
안노 | 에비스 선생님에게 장난을 치는 학생. |
키바야시 | 에비스 선생님에게 장난을 치는 학생. |
아마사와의 의뢰. 온화한 성격으로 학생들에게 존경받는 「에비스 선생님」이 사실은 전직 악역 복면 레슬러이며 이성을 잃으면 손 쓸 도리가 없이 흉폭해지는 사람이라고 한다. 항상 싱글벙글 웃는 그를 우습게 본 불량아들이 에비스 선생님을 놀리다가 비극이 벌어지는 게 아닐지, 아마사와가 걱정하고 있다. 결국 에비스 선생님은 화가 폭발했지만, 그 괴물처럼 강한 모습을 본 학생들은 선생님께 대한 존경심을 깨닫게 된 것 같다. |
타임캡슐의 행방 | |
관계자 | |
오기쿠보 | 세이료 고등학교 졸업생. 사이 좋은 옛 친구와 동창회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타임캡슐을 찾으러 왔다. |
하나미즈키 | 세이료 고등학교 졸업생. 사이 좋은 옛 친구와 동창회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타임캡슐을 찾으러 왔다. |
노가모 | 세이료 고등학교 졸업생. 사이 좋은 옛 친구와 동창회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타임캡슐을 찾으러 왔다. |
증거 | |
암호 메모 | 오기쿠보씨 일행이 타임캡슐을 숨긴 장소를 나타내는 암호. 「거인의 수레바퀴가 흘겨보는 네 줄기로 갈라진 나무의 뿌리로부터 남쪽으로 세 걸음, 동쪽으로 두 걸음을 간 위치에 보물이 잠들어 있다」고 적혀있다. 당시 유행하던 게임의 암호를 따라한 것 같다. |
고시마의 초상화 | 오기쿠보씨가 그린 고토 사아야의 초상화. 10년 전의 모습을 상상하고 그렸다는 것 같다. 잘도 여기까지 또렷하게 기억했다. 초상화도 잘 그린다. |
세이료 고등학교 졸업생의 의뢰. 10년 전 교정에 묻은 타임캡슐을 찾을 수 없어 곤란한 모양이다. 유일한 단서는 10년 전에 그들이 장난으로 남긴 암호. 암호는 「거인의 수레바퀴가 흘겨보는 네 줄기로 갈라진 나무의 뿌리로부터 남쪽으로 세 걸음, 동쪽으로 두 걸음을 간 위치에 보물이 잠들어 있다」 타임캡슐은 고시마 씨라는 과거의 같은 반 친구가 실수로 가지고 갔다. 타임캡슐은 무사히 소유자에게 돌아갔고, 의뢰인의 10년에 걸친 사랑은 덧없는 꿈으로 끝나 버렸다. |
캇파의 행방 | |
관계자 | |
코다마 토모토시 | 이진쵸 거리 부흥과에서 일하는 남자. 캇파상의 포토 스팟을 이용한 캠페인을 계획했지만, 캇파상이 자꾸 사라져 곤란을 겪고 있다. |
증거 | |
캇파상 | 포토 스팟으로 설치했더니 알 수 없이 차례차례 행방불명된 캇파상. |
캇파상을 찾는 남자는 거리 부흥과의 코다마 씨였으며 포토 스팟으로 설치한 캇파상이 사라지는 사건이 잇달아 일어나자 곤란해하고 있었다. 코다마 씨의 의뢰로 캇파상을 수색하게 되었다. 캇파상은 전부 무사히 발견되었다. 캇파상이 사라진 원인은 「촬영 OK! 마음껏 SNS에 공유해주세요」라고 써야 할 것을 「촬영 OK! 마음껏 공유해주세요.」라고 써놓는 바람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마음껏 가져갔기 때문이었다. 즉, 코다마 씨의 입력 누락이 원인이지만... 결과적으로는 거리 부흥으로 이어질 것 같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도? |
전진하라, 세이료 고등학교 오컬트 연구회! | |
관계자 | |
야부키 아키히코 | 세이료 고등학교 오컬트 연구회 부장. 이상한 일이나 신비로운 일을 아주 좋아해서 그러한 일들을 합리적으로 해명하는 대신 「신기한 채로 남겨두고 즐기기」야말로 로망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
토키오카 | 세이료 고등학교 오컬트 연구회 부부장. 부장인 야부키가 아버지 문제로 UFO에 집착하기에 걱정하는 것 같다. |
세이료 고등학교 오컬트 연구회 부장 야부키 아키히코는 UFO흫 외계인의 탈것이라고 믿고 밤낮으로 쫓고 있다고 한다. 「모든 수수께끼를 추구하고 해명한다」가 신조인 미스터리 연구회의 아마사와와는 라이벌 관계인 듯하다. 야부키의 아버지는 실종 상태인데, 주변 사람들이 생각하는 실종 이유는 「불륜 끝에 사람의 도피행」을 선택했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야부키는 그런 진상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에게 있어 아버지는 어디까지나 「외계인에게 유괴당했다」... 그렇게 믿고 싶었던 것이다. 부부장인 토키오카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야부키를 걱정해서 이번 UFO 소동을 일으켰다. 야부키가 UFO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만들기 위해. |
투명한 도둑 | |
관계자 | |
키바 타이치 | 카무로쵸 모 오피스텔의 건물주. 만전의 보안체제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세입자의 사무실에 도둑이 반복해서 침입하자, 본인이 직접 사무실을 지키고 있었다. |
사쿠라자카 | 도둑에게 피해를 입은 사무실 주인. 사채업을 운영하고 있다. |
미타 고로 | 사무실 천장에 숨어 살던 도둑. 반년 전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전 직원인 것 같다. |
증거 | |
바퀴벌레 살충제 | 사쿠라자카 씨의 회사 사무실에서 발견한 바퀴벌레 살충제. 연기를 피우는 타입. 써본 적이 있는데 엄청난 연기가 방 안에 가득 차서 사용 중에는 도저히 실내에 있기 힘들다. 인체에 유해하진 않은 것 같지만, 바퀴벌레는 한 방에 죽는다고 한다. |
포테이토칩 봉투 | 사쿠라자카 씨의 회사 사무실에서 발견한 포테이토칩 봉투. 사쿠라자카 씨에 의하면 몇 번이고 주의를 줘도 누군가가 대충 던져 놓고 있는 모양이다. |
장식용 칼 | 사쿠라자카 씨의 사무실에 장식되어 있던 칼. 진검이고 가격도 제법 나가는 듯 하다. 사무실에 몇 번이나 도둑이 들었다는 모양이지만, 어째서인지 고급품인 칼은 도둑 밪지 않은 것 같다. |
냉장고 | 사쿠라자카 씨의 사무실에 놓여 있는 냉장고. 종종 안에 들어 있는 음식들을 누군가가 함부로 먹는 것 같다. |
카무로쵸의 어느 사무실에서 도난 피해가 끊이질 않는 모양이다. 사무실은 CCTV뿐만 아니라 침입을 감지하는 방법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둑은 전혀 감지당하지 않고 여러 차례 사무실에 침입했다고 한다. 건물주는 「투명한 도둑」이라고 얘기했지만... 투명한 도둑의 정체는 사무실의 천장 안에 살고 있던 전 직원이었다. 그는 반 년 전에 회사에서 잘린 후 계속 천장 안에서 살았다고 한다. 회사라면 월세를 내지 않아도 되고, 그를 쫓는 빚쟁이에게도 들키지 않는다. 난방도 되고, 식량도 있고, 의외로 살기 좋았던 모양이다. |
배회하는 인체 모형 | |
관계자 | |
나이토 테루오 | 세이료 고등학교 남학생. 다음 시험에서 낙제점을 받으면 진급이 위태로운, 벼랑 끝에 몰린 학생. 시험 문제를 알아내기 위해 밤마다 학교를 뒤졌던 것 같다. 인체 모형의 모습을 하고 있던 건, 만일 들키더라도 괴담 때문에 자신은 주의를 끌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결과였다. |
증거 | |
심장 | 인체 모형이 달려가면서 던진 장기 |
위 | 인체 모형이 달려가면서 던진 장기 |
폐 | 인체 모형이 달려가면서 던진 장기 |
Yutter에서 학교에 밤마다 움직이는 인체 모형이 나온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흔한 괴담으로 여기고 넘어갈 법도 하지만 불안해하는 학생도 있으니 신경이 쓰이는군. 시간이 나면 밤에 학교를 조사해 보자. 달리는 인체 모형은 확실히 존재했다. 그 정체는 진급이 위태로웠던 나이토라는 남학생이었다. 다음 시험에 출제될 문제를 밤마다 찾아 헤맨 것 같다. 반성하고 진지하게 시험을 본 결과, 생물 시험만큼은 만점을 받고, 가까스로 진급할 수 있게 된 모양이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이 맞는 걸까. |
라이언 닌자 교실의 극적인 탄생!! | |
관계자 | |
라이언 아코스타 | 카무로쵸의 닌자. 3년 전에 알게 된 사이로, 나와 케이힌 동맹 사이에 트러블이 생겼을 때 위기에 몰리자 달려와 몸을 던져 도와줬다. |
보르시치 칼라시니코프 | 카무로쵸에서 닌자 교실을 연 러시아인 닌자. 전직 러시아군 특수부대 출신. 가명 티가 풀풀 나는 이름인데 예명일지도. |
클로에 칼라시니코프 | 카무로쵸에서 닌자 교실을 연 러시아인 여닌자. 가공할만한 「색기의 술」으로 라이언 닌자 교실의 학생을 차례차례 뺏어가고 결국엔 라이언도 함락시켰다. |
아사쿠사 지로사에몬 | 라이언의 수제자 할아버지. 이 나이에 닌자가 되다니 무슨 사정이 있는 걸까? 그러고 보니 3년 전에도 케이힌 동맹에 쫓겨 다닐 적에 사람 바꿔치기 기술을 쓰며 나타났었지. |
증거 | |
닌자의 의상 | 라이언에게 받은 닌자 의상. 이걸 입고 거리에 나서는 건 역시 거부감이 든다. |
라이언이 닌자 교실을 연 모양이다. 그런데, 칼라시니코프라는 러시아인 닌자의 닌자 교실에 학생들을 잇다라 빼앗기고 있다고 한다. 칼라시니코프 닌자 교실의 인기 비결을 알아내 달라는 의뢰를 받고 나는 닌자 수련생으로서 칼라시니코프 닌자 교실에 등록하게 되었다. 인기의 비결은 「인법˙색기의 술법」이었다. 라이언 본인도 결국에는 소피아 씨에게 함락당한 것 같으니, 에로 변신술은 최강의 인법일 지도. |
금단의 맛 | |
관계자 | |
죠 코이케 | 세계를 누비는 라멘 연구가. 요코하마의 밤에 나타난다는 환상의 라멘 포장마차를 찾아 프랑스에서 왔다. |
증거 | |
환상의 라멘 포장마차 | 요코하마의 밤에 불쑥 나타난다는 환상의 라멘 포장마차. 금단의 육수를 사용한다는 소문도 있어 라멘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전설로 통하고 있다. |
환상의 라멘 | 환상의 라멘 포장마차에서 파는 환상의 라멘. 라멘 맛의 비결은 주인장의 엄지손가락이었다. |
라멘 연구가 죠 씨에게 요코하마에서 밤에 갑자기 나타난다는 환상의 라멘 포장마차를 찾아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길들인 고양이로 국물을 낸다는 소문도 있고, 고양이가 포장마차로 안내해 준다는 정보까지 등장했다. 도저히 믿기 어렵지만, 일단은 고양이와 친해지고 나서 포장마차를 찾아내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진짜로 고양이가 안내해줄 줄이야... 거기에는 정말 환상의 라멘 포장마차가 있었다. 하지만, 고양이로 국물을 낸다는 건 그저 소문일 뿐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죠는 다른 라멘과는 다른 맛에 고개를 갸우뚱했지만, 내가 본 맛의 비밀은... 주인장의 손가락이었다. 세상에는 몰라도 되는 일도 있는 것으로 해 두자. |
VR 살롱: 파라다이스! | |
관계자 | |
타시로 | 전 동성회 마츠가네조의 조직원. 동성회가 해산된 지금은 이벤트 회상에서 프로듀서로 일하는 모양이다. 「멋을 위해서라면 가시밭길도 뚫고 나아간다」가 좌우명. 변함없이 번쩍거리는 옷을 입고 있다. |
타시로는 동성회가 해산된 후, 이벤트 회사에서 프로듀서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전 야쿠자라도 평범하게 이벤트 회사에 취직할 수 있군. 취직이 어려운 전 야쿠자도 많다고 들었기에 제대로 일하고 있는 것 같아 안심했다. 타시로는 VR 살롱의 손님이 늘지 않아 타개책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다음에 또 찾아오면 어떻게 되었는지 물어봐야겠다. |
속 VR 살롱: 파라다이스! | |
관계자 | |
스자키 료 | 카무로쵸 챔피언 거리에서 서식중인 백수. 둘째 가라면 서러울 애주가이며 가게에서 만난 손님에게 「뻗는 사람이 술 쏘기」라며 음주 대결을 걸어서 공짜 술을 계속 마시고 있다. 지팡이남인 동생 스자키 마사시와는 쌍둥이 형제. 타시로의 말에 의하면 이중인격인 듯한데... |
라이언 아코스타 | 카무로쵸의 닌자. 3년 전에 알게 된 사이로, 나와 케이힌 동맹 사이에 트러블이 생겼을 때 위기에 몰리자 달려와 몸을 던져 도와줬다. |
타나고 켄지 | 카무로쵸의 「쓰러뜨려 보슈」. 통행인은 참가비를 내고 일정시간 이내에 타나고 때리기에 도전. 도전자가 타나고를 때리는데 성공한 경우 도전자는 상금을 받는다는 게임을 생업으로 삼고 있다. 개성이 강한 다른 세 사람에 비하면 임팩트가 약하다는 점을 고민하고 있다. |
타시로는 지인의 얼굴을 멋대로 사용해 개성 있는 라이벌을 만든 모양이다. 이 남자는 초상권이라는 개념을 모르는 걸까? 고소를 당하면 끝이겠지만, 글쎄, 손님으로 놀기엔 문제 없다. 타시로는 라이언, 스자키, 타나고에게 얼굴을 멋대로 사용한 사실을 들켜 리볼빙으로 산 300만엔짜리 단벌옷을 빼앗겼다. 리볼빙 결제면 앞으로 얼마나 더 내야 하는지 모르지만,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아끼던 옷을 위해 돈을 계속 내야 할 처지에 놓이다니. 불쌍하네... 뭐 나쁜 짓을 했으니 자업자득이기는 하지만... |
이진쵸 드론 레이스 개막! | |
관계자 | |
깍두기 머리의 남자 | 깍두기 머리를 한 남자 머리카락을 짧고 각지게 깎았다. |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드론 레이스를 안내해 주었다. 일단 참가해 보자. 다음에도 기분이 내키면 참가해 볼까. |
선인 이야마의 재난 | |
관계자 | |
이야마 | 예전부터 카무로쵸에서 이상한 효과를 지닌 선약을 판매하던 사람. 어릴 적에 선약 제조법이 적힌 문헌과 함께 산 속에 버려져 있었던 듯하다. 자신의 출생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문헌을 연구하고 있다. |
카자미야 | 이야마씨에게 시비를 건 양아치. |
이야마 씨는 이진쵸에 자신이 지닌 것과 흡사한 문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곳에 왔다고 한다. 오래 머물게 될 것 같아서 이진쵸에 가게를 냈더니, 카자미야라는 남자에게 찍혀 그의 비즈니스에 이용당할 상황에 처해 있었다. 카자미야는 선약으로 육체를 강화하고 있었지만, 나도 이야마 씨에게 받은 선약으로 대항해 무사히 격퇴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이진쵸에서도 선약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
선인 이야마: 기원 탐구 | |
관계자 | |
이야마 | 예전부터 카무로쵸에서 이상한 효과를 지닌 선약을 판매하던 사람. 어릴 적에 선약 제조법이 적힌 문헌과 함께 산 속에 버려져 있었던 듯하다. 자신의 출생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문헌을 연구하고 있다. |
요시카와 타츠오미 | 에노시마 문화 대학 민속학부 교수. 요시카와 씨의 집에도 이야마씨의 것과 똑같은 고문서가 전해져 내려오며, 이야마씨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듯하다. |
이야마 씨는 민속학의 요시카와 교수와 함께 이진쵸에서 발견한 새로운 고문서를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고문서의 언어는 어떤 나라의 언어와도 달라서 해독하기 어려운 모양이다. 내가 고문서에 적힌 재료를 가져다주면 연구가 진척될 것 같다고 하기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야마 씨의 선조에 관한 전설이 밝혀졌다. 요시카와 교수의 말대로 곧이곧대로 믿긴 어려운 내용이었지만 이야마 씨는 자신의 선조가 줄곧 전해 온 이야기를 자기도 이어갈 수 있게 된 덕분인지 만족스러워 보였다. |
새로운 파트너? | |
관계자 | |
란포 | 아마사와 집안의 개. 아마사와가 어릴 적에 탐정견으로 훈련시킨 결과. 사건의 냄새를 맡으면 멋대로 집을 뛰쳐나가는 골칫덩이 개가 되어버린 듯하다. |
시부야 미캉 | 슈스케의 모친. 사채를 빌려 쓴 탓에 팔려나가기 직전이었다. |
슈스케 | 아동 보호 시설 앞에 버려져 있던 소년. 좋아하는 음식은 바나나 아이스크림. 어머니의 이름은 시부야 미캉. |
탐정견이 이진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말 그대로 사건의 「냄새」를 맡으면 기다렸다는 듯 달려가 해결에 한 몫 한다던가. 그래서 그 소문의 탐정견을 만나 어쩌다 보니 함께 조사를 하게 되었다. 목줄도 채워져 있고, 들개는 아닌 거 같은데, 이 개는 대체 뭐지? 이 문답무용으로 사건에 휘말리는 듯한 느낌, 최근 알게된 그 아이와 닮은 듯한 기분이 든다. 소문의 탐정견은 아마사와네 집에서 키우는 개 「란포」였다. 어릴 때 아마사와가 란포를 탐정견으로서 훈련시킨 결과, 저런 개가 되어 버린 모양이다. |
익명 작가 쥬몬지 카즈토의 혼란 | |
관계자 | |
오카자키 아루토 | 작가, 쥬몬지 카즈토의 구성 멤버이자 이번 조사의 의뢰인. 주로 멤버의 스케줄 관리와 매니지먼트를 담당. |
아유하라 타카라 | 작가, 쥬몬지 카즈토의 구성 멤버. 전직 사극 각본가이면 마치야마 미쿠루 씨에게 성희롱에 가까운 언동을 하는, 문제 있는 아저씨. |
마치야마 미쿠루 | 작가, 쥬몬지 카즈토의 구성 멤버. 웹소설가. 아유하라의 성희롱을 능수능란하게 넘기고 있다. |
니시무라 마코토 | 작가, 쥬몬지 카즈토의 구성 멤버. 전직 라이트 노벨 작가. |
호조 타카시 | 작가, 쥬몬지 카즈토의 구성 멤버. 과학 및 군사 설정 고증 담당. 사무실 보안 관리도 담당하고 있다. |
사토 아야메 | 자각, 쥬몬지 카즈토의 구성 멤버. 신화 및 서구 문화의 설정 고증을 담당하고 있다. |
마나베 | 작가, 쥬몬지 카즈토의 구성 멤버. 오카자키 씨가 말하길, 이 사람에게 집필을 맡기는 순간, 등장인물의 「캐릭터가 살아나는」모양이다. |
이치노세 마사미치 | 작가, 쥬몬지 카즈토의 구성 멤버. 누구도 생각해 내지 못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는 천재 기질을 지닌 인물이지만, 불안정한 탓에 자주 쉬는 모양이다. |
마키타 레이미 | 작가, 쥬몬지 카즈토의 구성 멤버. 러브 스토리를 담당하고 있는 것 같다. 멤버인 이치노세 마사미치가 자주 쉬는 것을 걱정하고 있는 듯하다. |
사나다 켄이치 | 작가, 쥬몬지 카즈토의 구성 멤버. 스토리의 「구성」이라는 걸 담당하고 있는 모양이다. |
텐진바시 와타루 | 쥬몬지 카즈토의 담당 편집자. 이번 스파이 소동의 범인이었다. |
증거 | |
냄새나는 얼룩 | 쥬몬지 카즈토의 사무실 창문 밖에서 발견한 냄새나는 얼룩. 무슨 얼룩일까? |
동물의 털 | 쥬몬지 카즈토의 사무실 창문 밖에서 발견한 동물의 털뭉치. 어떤 동물에게서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
폭죽 소리 | 쥬몬지 카즈토의 사무실 밖에서 난 폭죽 소리. 아유하라씨가 말하길 「근처에 사는 말썽꾸러기」가 내는 소리라고 한다. 이전에도 탐정이 조사하러 나온 타이밍에 났다는 듯하다. |
고양이 통조림 | 쥬몬지 카즈토의 사무실 옥상에서 발견한 고양이용 통조림. 사무실 창문 밖에 있던 얼룩과 같은 냄새가 난다. 아마도 얼룩의 정체는 이거다. |
복면 작가 쥬몬지 카즈토 씨의 의뢰. 미발표 작품의 아이디어가 세 작품 연속으로 도난당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탐정에게 조사를 의뢰했지만, 범인에 과한 단서를 잡지 못한 듯하다. 츠쿠모에 의하면 쥬몬지 카즈토는 데뷔한 이후 비정상적인 페이스로 빠르게 신작을 발표해 잇달아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정체 불명의 작가라고 한다. 쥬몬지 카즈토의 정체가 10명의 작가로 이루어진 집단이었다니. 비정상적인 빠르기로 작품을 발표하고, 집필 장르가 다양했던 트릭의 정체는 이런 거였단 말인가. 그리고 스파이의 정체는 「도청기를 설치한 고양이」. 동물을 사용한 트릭이었다. |
도망친 게임 크리에이터 | |
관계자 | |
오키자키 타케시 | 게임 화사 「갓겜제작소」의 개발자이자 이번 의뢰인. 허구한날 도망치는 게임 디렉터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다. 메인 기획자의 역할을 맡고 있는 듯하다. |
시노노메 류이치 | 게임 회사 「갓겜제작소」의 개발자이자 디렉터. 오키자키씨 왈 「천재 크리에이터」. 정신적인 기복이 있어서 종종 현장에서 도망치곤 한다. |
키누가와 PD | 게임 퍼블리셔 바빌론사 소속 게임 프로듀서. 개발사인 「갓겜제작소」에 게임 제작을 위탁했다. 다혈질이라 화가 나면 앞뒤 가리지 않는 위험한 사람. |
증거 | |
시노노메의 노트북 PC | 시노노메 디렉터가 두고 간 노트북 PC. 시노노메 디렉터의 담배 냄새가 듬뿍 배어있다. <냄새>라면, 녀석이 쓸모 있을거야... |
게임 개발 말기에 팀을 통괄하는 디렉터가 가혹한 노동 환경에 지쳐 계속 도망 다니는 모양이다. 게임 개발이 고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지만, 디렉터가 도망쳐 버려서야 게임도 완성이 안 되겠지. 교묘한 수단으로 도망다닌다고 하는데 어떻게든 잡아봐야지. 키누가와 프로듀서라는 야쿠자로밖에 보이지 않는 남자가 모든 걸 가져간 느낌이 들지만 어쨌거나 해결했다. 게임 업계라고 하면 막연히 문화계 사람이 많을 것 같은 인상이었는데, 저렇게 야쿠자 같은 사람도 있구나... |
폭풍을 부루는 로케 테스트 | |
관계자 | |
오키자키 타케시 | 게임 화사 「갓겜제작소」의 개발자이자 이번 의뢰인. 허구한날 도망치는 게임 디렉터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다. 메인 기획자의 역할을 맡고 있는 듯하다. |
시노노메 류이치 | 게임 회사 「갓겜제작소」의 개발자이자 디렉터. 오키자키씨 왈 「천재 크리에이터」. 정신적인 기복이 있어서 종종 현장에서 도망치곤 한다. |
키누가와 PD | 게임 퍼블리셔 바빌론사 소속 게임 프로듀서. 개발사인 「갓겜제작소」에 게임 제작을 위탁했다. 다혈질이라 화가 나면 앞뒤 가리지 않는 위험한 사람. |
「갓 게임 제작소」의 오키자키 씨에게 신작 게임의 로케 테스트에 참가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 일 자체는 매우 기대되지만... 아무래도 시노노메 디렉터와 키누가와 PD가 또 대립하고 있는 것 같다. 무사히 로케이션 테스트가 끝나면 좋으련만... 키누가와 PD는 또 폭발하고, 나는 날벼락을 맞았다. 그 프로듀서가 여태 고소를 당하거나 해고당하지 않은 게 정말 용하다는 생각 들 지경이군... |
전파 탐정: 입문편 | |
관계자 | |
츠쿠모 세이이치 | 도청기 반응을 조사하다 도청범이라고 오해를 받은 불쌍한 탐정. |
오가미 모토야 | 검찰관. 도청 피해자. 옛날부터 미스터리를 좋아하고 탐정을 동경한 것 같다. |
마스야마 | 오가미의 비서. 오가미의 차에 도청기를 설치한 범인이었다. |
증거 | |
작업복 | 안정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작업복. 저렴한 가격의 뛰어난 물건. |
변호사 배지 | 어렵게 따낸 변호사 배지. 변호사일은 예전에 그만뒀지만 아직도 이건 포기할 수가 없다. 면허증보다 확실한 신분증이라고나 할까. |
야가미 탐정 사무소의 명함 | 우리 야가미 탐정 사무소의 명함이다. 탐정이라는 직업을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깜짝 놀란다. 그리고 다음 순간에는 수상쩍게 여기며 경계한다. |
츠쿠모에 의하면 최근 이진쵸에서 악덕 탐정에 의한 도청이나 도촬 피해가 늘고 있는 것 같다. 스토커의 의뢰를 받아 도청이나 도촬을 하거나 사채업자를 피해 야반도주가 우려되는 가족을 도청으로 감시하는 등 제대로 된 탐정이라면 거절할 의뢰 뿐이다. 같은 탐정으로서 도저히 그냥 놔둘 수 없다. 도청 전파는 한 고급 차에서 나오고 있었다. 소유자는 검찰관인 오가미 씨. 그리고 범인은 여비서였다. 그녀는 「불법 탐정사무소」를 자칭하는 탐정에게 300만엔을 제시 받고 도청기를 설치했다고 한다. 피고인의 변호사가 고용했을 것이다. 탐정하고는 온라인으로만 이야기했고, 아바타를 쓰고 있어서 얼굴은 모른다고 한다. 다만, 목소리를 듣고 남성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
전파 탐정: 떠도는 도청기 | |
도청 전파의 발신원은 길을 가는 여성이었다. 호스티스 클럽에서 일하고 있는 모양인데 도청기가 설치된 가방은 점장에게 받았다고 한다. 설마 점장이? 인기 넘버원 점원을 다른 가게에서 스카우트해갈까봐 점장이 가방에 도청기를 부착한 거였다. 스카우트 얘기가 나오는 건 아닌지를 도청하기 위해서. 문제의 악덕 탐정이 도청을 도운 것 같지만 점장은 상대와 인터넷으로만 이야기했고, 상대가 강아지 아바타를 사용하고 있었기에 얼굴은 모른다고 한다. |
전파 탐정: 사랑, 잡아주세요 | |
UFO 캐처에서 도청 전파가 흘러나왔다. 봉제인형에 설치되어 있는 걸까? 일단은 인형을 뽑자. 범인은 게임 센터의 점원이며 UFO 캐처 매니아인 여고생을 스토킹하기 위해 그녀가 노리던 인형에 도청기를 설치했다. 자칭 탐정이라는 남자가 직접 제안했다고 한다. 30대 전후이며 키는 180cm 정도라고 한다. 얼굴은 마스크에 선글래스를 끼고, 모자까지 쓰고 있어 보지 못한 모양인데, 설마 그 「불법 탐정사무소」의 남자일까? |
전파 탐정: 등불이 꺼지기 전에 | |
드론을 사용해 호텔 안을 도촬하는 녀석이 있다고 한다. 전파를 추적해 범인을 찾아주겠어. 범인은 건강한 할아버지였다. 살무사 드링크를 마셨더니 젊은 시절의 건강을 되찾았다고 한다. 할아버지는 소문의 악덕 탐정에게서 드론을 구입한 모양이다. 그건 그렇고 살무사 드링크, 너무 대단한 거 아냐? 그 나이에, 그렇게 달릴 수 있는 거냐고... |
전파 탐정: 지갑은 듣고 있었다 | |
도청 전파는 지갑에서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지갑에 도청기가? 대체 무슨 일이지? 불법 탐정사무소의 악덕 탐정은 의뢰인인 부인에게 남편의 바람에 대한 조사를 의뢰받아 증거를 잡았지만, 조사 결과를 고객에게 보고하지 않고, 조사 대상을 협박해 돈을 뜯어냈다고 한다. 고객을 배신하다니 꽤나 악질적인 탐정이로군... |
전파 탐정: 표적이 된 세이료 고등학교 | |
전파는 세이료 고등학교에서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설마 세이료 고등학교에도 악덕 탐정의 마수가? 교내에 설치되어 있던 수많은 도촬 카메라는 수위 아저씨가 벌인 짓이었다. 아내의 불륜을 조사할 때 신세를 졌던 「불법 탐정사무소」의 사람에게 도청기를 싸게 넘겨받았다고 한다. 이사장이 경찰에 신고할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징계 처분을 피하지는 못할 것 같다. |
전파 탐정: 어둠 속 깊은 곳에서 | |
맨홀 안에서 여성이 뛰쳐나왔다. 스토커에게서 도망치고 있었는데, 아무리 도망쳐도 계속 쫓아와서 궁지에 몰린 끝에 맨홀 안으로 도망쳤던 모양이다. 범인은 그녀가 스마트폰 수리를 맡겼을 때 도청기를 설치했겠지. 피해 여성이 개천에 스마트폰을 던져 버리자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강에 뛰어들어 떠내려갔다. |
전파 탐정: 맛의 비결 | |
도청기의 반응은 먹고 난 라멘 그릇에서 나왔다. 기업의 사장이 라멘을 너무 좋아하고, 회의중에도 기밀 사항을 떠들어대다 보니 산업 스파이의 표적이 된 것 같다. 소문의 악덕 탐정으로 의심했던 남자는 그저 청부업자인 듯하다. 악덕 탐정은 내가 조사하러 온 것을 알아채고 한 발 앞서 도망친 것 같다. |
전파 탐정: 마지막 야반도주 | |
증거 | |
담배 꽁초 | 희귀한 외국산 담배 잎을 사용한 당배의 남은 꽁초. 「악덕 탐정」 녀석은 담배 취향만은 확실한 것 같군. 그 "취향"이야말로 내게 있어서는 유일한 단서다. |
야반도주를 한 가족과 만났다. 그들은 사채업자에게 막대한 빚을 지고 몇 번이나 이사를 하면서 사채업자에게서 도망다니고 있다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도피처마다 사채업자가 알고 바로 나타났다고 한다. 아마도 도청기라도 설치한 거 아닐까. 역시나 불법 탐정사무소의 악덕 탐정이 한 짓이었다. 야반도주 가족을 찾아 달라는 사채업자의 의뢰가 오기도 하지만, 그런 의뢰는 기본적으로 거절한다. 윤리적으로도 모호하고, 분쟁의 소지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법 탐정사무소의 탐정은 그런 의뢰라도 당연하다는 듯 받는 모양이다. 간발의 차로 악덕 탐정이 타고 있던 왜건은 놓쳤지만, 이번에는 중요한 증거품을 입수했다. |
전파 탐정: 해결편 | |
관계자 | |
오가미 모토야 | 검촬관. 도청 피해자였지만 실은 자작극이었고 사실은 그가 바로 악덕 탐정의 정체였다. 어린 시절부터 품고 있던 탐정에 대한 동경을 버리지 못하고 부업으로 악덕 탐정업을 시작한 것 같다. |
란포는 정말 유용하다. 이녀석의 코만 있으면 냄새롤 찾을 수 있다. 오늘이야말로 악덕 탐정을 잡고야 말 테다. 놀랍게도 악덕 탐정의 정체는 첫 피해자, 검찰관인 오가미 모토야였다. 오가미는 탐정 소설 같은 사건을 맡기 위해 검사가 되었지만, 현실에는 소설 같은 불가사의한 사건은 일어나지 않아 지루했던 모양이다. 그래서 부업으로 탐정을 시작했으나, 사실 탐정 일이란 게 태반은 불륜 조사였다. 결국 가슴 설레는 수수께끼를 만나지 못한 오가미는 직접 거리에 수수께끼를 뿌리기로 한 것 같다. 검사 노릇 하고 있으면 먹고사는데 지장은 없었을 텐데 바보 같은 녀석이다. |
신경 쓰이는 그 그림 | |
관계자 | |
사이온지 후타바 | 벽의 다람쥐 그림을 보고 있던 소녀. 다람쥐 그림이 흥미진지한지, 다른 곳에 또 없나 찾아본다며 달려갔다. 본인 왈 방향치라고 한다. |
증거 | |
귀를 강조한 다람쥐 그림 | 숨겨진 곳에 그려진 다람쥐 그림이다. 귀를 기울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
벽에 그려진 신기한 다람쥐 그림과 이를 바라보는 소녀를 만났다. 아마사와가 얘기하기로는 그 다람쥐 그림은 옛날에 그림책에서 본 것과 같다고 한다. 그림책에서는 다람쥐와 같은 동작을 취하면 보상을 받았다고 하는데... 귀가 강조되어 있는 다람쥐 그림을 보고 집음기를 사용했더니 정말로 보상을 받았다. 신기한 그림에 아마사와와 소녀 모두 호기심이 동한 모양이다. 그야 물론 나도 예외는 아니다. 앞으로 시내에서 다람쥐 그림을 발견한면 적극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
라스트 픽처 | |
관계자 | |
사이온지 후타바 | 공원에서 함께 다람쥐 그림을 찾았다. 거기서 발견한 도토리를 나눠 가진 뒤 만족스러운듯 달려갔다. |
사이온지 선생 | 거리에 그려진 다람쥐 그림에 대해 얘기해준 노인. 시중 들던 사람이 노인을 사이온지 선생님이라고 불렀다. 얘기를 들어보니 방향치인 것 같다. |
증거 | |
도토리 | 후타바와 함께 찾은 그림이 있는 장소에 놓여있던 도토리다. 2개 있었는데 1개씩 나눠 가졌다. |
후타바와 함께 공원에서 다람쥐 그림을 찾으러 다니게 되었다. 다람쥐 그림이 가리키던 곳에 있던 건 2개의 도토리였다. 후타바와 하나씩 나눠 갖고, 매우 기뻐했다. 갑자기 후타바가 사라지더니 뒤바뀐 듯 어떤 노인과 만났다. 그 노인은 다람쥐 그림은 병으로 세상을 떠난 딸을 위해 그림책 작가가 그렸던 거라고 자상한 말투로 이야기해 주었다. 「사이온지 선생님」이고 불렸는데... 설마. |
아마사와 가문의 저주 | |
관계자 | |
아마사와 쿄코 | 세이료 고등학교 미스터리 연구회 부장. 3학년. 우리가 설치한 도촬 카메라의 존재를 알아채고 함정을 파서 유인해 낸 「영재」. 미스터리 마니아인 듯 평소에도 항상 수수께끼를 쫓아다닌다. 지금은 「프로페서」라 불리는 정체 불명의 인물을 쫓고 있다. 유명한 추리소설가 「아마사와 키탄」의 손녀이기도 하다. |
시마다 히사요시 | 세이료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 「불행을 부르는 마네키네코」에 대해 미스터리 연구회에 상담하러 왔다. |
시마다 미키오 | 시마다의 아버지. 호사가라서 「불행을 부르는 마네키네코」가 아마사와 키탄의 목숨을 빼앗은 사연 있는 물건이라는 말에 크게 기뻐하며 거금을 털어 구입한 모양이다. |
수상한 남자 | 7년 전, 아마사와 키탄의 서재에 몰래 숨어들어가 「마네키네코」에 숨겨진 금괴를 목격했다. 이를 훔치려다 키탄과 몸싸움을 벌인 끝에 살해하고 말았다. 시마다 가에 일어난 수많은 불행도 그의 소행이었다. |
증거 | |
빈 페트병 | 에비스야 근처에서 발견한 빈 페트병. 안에는 휘발유가 들어 있던 것 같다. 에비스야에서 벌어진 화재는 인위적으로 일어난 듯하다. |
불행을 부르는 마네키네코 | 아마사와의 할아버지, 아마사와 키탄의 컬렉션이었던 마네키네코 장식품. 사연이 있는 물건인데, 행복이나 재물운이 아니라 「불행」을 부르는 것 같다. 아마사와 키탄은 이 마네키네코에 머리가 부딪혀 죽었다. 그날 밤, 아마사와 쿄코는 현장 밖의 복도에서 고양이 울음 소리를 들었다. 키탄은 「저 고양이가 울면 불행이 일어난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현장은 밀실이었고 경찰은 사건성은 없다고 판단한 듯하다. |
아마사와 쿄코의 할아버지인 아마사와 키탄은 유명한 추리 작가이자 희귀품 수집가였다. 「불행을 부르는 마네키네코」라는 장식물을 매우 아꼈다고 한다. 그런데, 7년 전 키탄은 그 마네키네코에 머리를 부딪혀 세상을 뜨고 말았다. 그 후 마네키네코는 전당포에 팔려 행방을 알 수 없었는데, 세이료 고등학교 2학년 시마다의 아버지가 최근 그 마네키네코를 손에 넣은 이후 주변에서 불행이 끊이질 않는 모양이다. 「불행을 부르는 마네키네코」의 소행인 걸까? 놀랍게도 마네키네코는 일종읜 안전 금고였고, 키탄은 그 안에 금괴를 비상금으로 숨겨 놓았었다. 밀실 트릭은 그 기계 장치를 이용해 만들어져 있었다. 마네키네코의 「사연」자체가 누가 다가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날조였던 모양이다. |
첫 심부름 | |
관계자 | |
마나카 유키오 | 아들의 첫 심부름을 지켜봐 달라고 의뢰를 한 남자. |
마나카 토오루 | 이진쵸 카페 포켓으로 빵을 사러 가는 첫 심부름에 도전한 남자아이. 눈치가 빠르고 경계심이 강하다. |
카이토 마사하루 | 텔레비전에서 처음 심부름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을 자주 봐서 그런지 자기도 함께 토오루의 심부름을 지켜보겠다고 말을 꺼냈다. |
증거 | |
얼굴 포토존 패널 | 토오루의 심부름을 지켜보던 도중에 사정이 생겨 카이토와 함께 얼굴이 끼어버린 패널. |
마나카 유키오 씨의 의뢰. 외아들인 토오루가 「첫 심부름」을 하게 됐지만 도중에 문제가 생길까 걱정이 되니 멀리서 지켜봐 달라는 의뢰. 토오루에게 들키지 않도록 심부름하는 모습을 몰래 지켜보자. 설마 카이토 씨와 함께 포토존 패널에 얼굴이 끼인 상태로 토오루를 지켜보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아무튼 무사히 첫 심부름을 지켜볼 수 있었다. 어떤 의미에서는 귀중한 경험이었다. 두 번 다시 하고 싶진 않지만... |
하루코의 이야기 | |
관계자 | |
하루코 | 걸즈 바 "Girl's Bite"의 점원. 현역 여대생이며 사회 공부를 위해 걸즈바에서 일하고 있는 듯 하다. |
걸즈 바에서 하루코라는 점원을 알게 되었다. 현역 여대생이며 사회 경험을 쌓기 위해 걸즈 바에서 일하고 있다는 장한 아가씨다. 걸즈 바를 드나들며 그녀와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 볼까... 하루코는 아버지와의 관계에 고민이 많은 것 같은데, 놀랍게도 그 아버지가 걸즈 바를 방문했다. 술에 취해 점원이 하루코라는 걸 알아채지 못한 모양이지만, 아버지의 마음은 하루코에게 확실히 전해진 것 같다. |
미우의 이야기 | |
관계자 | |
미우 | 걸즈 바 "Girl's Bite" 점원. 현역 인디 아이돌. 팬의 혼까지 꽉 붙잡은 것 같다. |
호시가사키 밀키 | 미우가 존경하는 인디 아이돌 선배. 언제나 특이한 말투로 이야기하는 미우는 그녀 앞에서는 더욱 특이한 말투로 이야기한다. |
걸즈 바에서 미우를 만났다. 말투가 특이하다. 이른바 인디 아이돌인 것 같다. 듣기오는 데뷔하자마자 열광적인 팬을 확보한 모양인데... 미우는 스토커 피해에 괴로워하고있었는데 그 정체는 미우가 존경하는 인디 아이돌의 선배 밀키였다. 미우는 쇼크를 받았지만 팬의 성원에 힘입어 기운을 되찾은 모양이다. |
아야하의 이야기 | |
관계자 | |
아야하 | 걸즈 바 "Girl's Bite"의 점원. 자칭 인싸이며, 동료들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듯 하다. |
아야하는 자칭 인싸인 갸루로 밝고 사교적이다. 걸즈 바의 칵테일은 아야하의 주도로 개발된다 한다. 아야하는 정체를 숨긴 오타쿠였던 모양이다. 옛날 오타쿠라는 이유로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어서 그 사실을 숨기고 갸루인 척 했다고 한다. |
스텝 바이 스텝~1~ | |
관계자 | |
모치즈키 S 에밀리 | 걸즈 바 "Girl's Bite"에서 인기 No.1 점원. 조사는 끝났지만 어쩌다 보니 나도 바에 드나들고 있다. |
만키치 | 질 나쁜 손님. 에밀리와 아는 사이인 것 같다. |
걸즈 바에서의 조사는 끝났지만, 무심결에 "Girl's Bite"로 발걸음을 향하게 된다. 뭐, 이런 것도 괜찮잖아. 사회인에게는 휴식과 릴랙스가 필요한 법하니까. 그 질 나쁜 손님... 만키치라고 했던가. 에밀리와 뭔가 관계가 있는 모양이다. 에밀리의 모습이 평소와 달라 걱정이다. |
스텝 바이 스텝~2~ | |
관계자 | |
모치즈키 S 에밀리 | 걸즈 바 "Girl's Bite"에서 인기 No.1 점원. 조사는 끝났지만 어쩌다 보니 나도 바에 드나들고 있다. |
만키치 | 질이 나쁜 손님. 에밀리의 동급생. 에밀리에게 반했던 모양이다. 20대 초반에 연봉 600만엔. |
에밀리와 두 번째 데이트다. 지난 번에 만키치라는 자식 때문에 풀이 죽었던 게 마음에 걸린다. 슬쩍 사정을 들어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사람마다 건드려선 안 되는 과거란 것도 있기 마련이다. 그 붙임성 좋은 에밀리가 「소통 장애」란 말을 들으며, 왕따를 당했었다니. 주변인들은 왕따한다는 자각도 없이 그저 장난이라 생각한 것 같지만, 당사자 입장에서는 견디기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에밀리는 대단한 아이다. 그런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Girl's Bite"의 점원으로서 과거 자신을 괴롭히던 아이들을 상대했다. 그런 에밀리의 행동이 에밀리를 괴롭히던 아이들의 마음까지 움직였다. 에밀리를 괴롭혔던 녀석들이 돌아가는 길에 도랑에 빠지기라도 해야 속이 시원할 것 같다. 하지만, 괜찮겠지. 에밀리가 후련한 표정을 짓고 있었으니까. |
스텝 바이 스텝~3~ | |
관계자 | |
모치즈키 S 에밀리 | 걸즈 바 "Girl's Bite"에서 인기 No. 1 점원. 그녀와 연인사이가 되었다. |
에밀리에게 불려나갔다. 중요한 얘기가 있는 것 같다. 설마 그 얘기란 게... 에밀리에게 고백을 받았다. 보는 눈이 많은 차이나타운에서 거리낌없이... 에밀리답다. 「맛있는 건 마지막까지 남겨두는 편?」이라고? 라멘은 챠슈부터 먹어치우는 쪽이면서... |
악덕 탐정 야가미 타카유키? | |
관계자 | |
가짜 야가미(사카키바) | 내 이름을 사칭하여 카무로쵸에서 나쁜 짓을 하고 있었다. 신 케이힌 동맹이 망한 일에 대한 복수인 듯하다. |
카사이 켄타 | 신 케이힌 동맹이 망한 일에 대한 복수로 사카키바와 함께 카무로쵸에서 앋걷 탐정으로 나쁜 짓을 저지르고 있다. |
증거 | |
칠리 새우 | 사무소에 남아있던 칠리 새우. 배달 음식을 시켰던 걸까. 아직 따뜻한 걸 보면, 먹는 도중에 내가 접근하는 것을 눈치채고 황급히 도망쳤을지도 모른다. 칠리 소스와 마늘향이 강렬하다. |
카무로쵸에서 내 이름을 사칭하고 악덕 탐정의 극한을 보여주는 놈이 있는 것 같다. 불륜 현장을 촬영해 공갈을 치거나 돈을 삥뜯는다거나... 정말 해본 기억도 없는 일들뿐이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나를 사칭한 가짜의 정체는 사카키바였다. 신 케이힌 동맹을 무너뜨린 나에 대한 복수였던 모양이다. 저 비대한 몸으로 나를 사칭하다니 대담무쌍하다고 해야 할까... 날 닮은 다른 사람은 없었던 걸까? |
마지막 의뢰 ~리턴즈~ | |
관계자 | |
아몬 신 | 3년 전, 갑자기 나에게 결투를 신청한 의문의 남자. 매우 강했지만 결국 마지막까지 수수께끼의 사내였다. |
아몬 쥬조 | 3년 전, 갑자기 나에게 결투를 걸어온 의문의 남자의 형인 듯하다. 아몬 신을 일격에 쓰러뜨릴 정도의 실력자. |
3년 전 내게 결투를 신청했던 이상한 녀석이 복수전을 신청할 줄 알았는데 그 형이 난입했다! 골치 아프군. 이 녀석은 만만치 않아 보인다! 간신히 아몬 쥬조라는 남자를 물리쳤다. 아몬 신은 「덕분에 일족으로 돌아갈 수 있다」며 감사를 표하고 떠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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